[초보운전―이런실수 자주하지요]
  [차의 감각을 익히는 방법]  
  [운전석 위치를 맞추는 방법]   [엔진브레이크는 어디 있어요?]  
  [부드러운 기어 변속방법]   [커브길―기죽지 맙시다]  
  [급브레이크, 그냥 밟으면 되나요? ]   [주차―확실하게 끝냅시다 ]  
 
  차의 감각을 익히는 방법

동일한 차라 하더라도 운전하는 사람의 신장, 앉는 좌석의 위치, 높이에 따라 차안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과
차에 대한 감각이 다르게 됩니다. 경험이 많은 운전자라 하더라도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에 운전하고자 하는
차의 길이와 폭, 사각지대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는 더더욱 말할 나위가 없지요.
차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똑바로 직진할 때 앞바퀴가 어디쯤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 도로상에서 운전하는 경우 초보 운전자들이 차선을 타고 운전하거나 지나치게 좌측 또는 우측으로 붙어서 운전하는 경향이 있음을 자주 보게 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차에 대한 감각이 자연히 몸에 배이게 되어 차로 중앙으로 자연스러운 운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초보 시절에는 이러한 감각을 연습을 통해 터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를 세워 둔 채 좌ㆍ우 바퀴 앞 쪽으로 물을 직선으로 뿌려보거나 차량 통행이 없는 도로의
차선 위에 좌측 또는 우측 바퀴를 직선으로 올려 놓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줄의 연장선 또는 차선이
각각 어디쯤에 있는지 본넷의 일정한 지점이나 앞 유리창 하단 부분의 일정한 지점에 맞추어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차를 서서히 출발하여 직진을 해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본넷 또는 앞유리창 하단
부분의 일정한 지점과 차선의 연장선을 맞추어 본 후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나와 앞바퀴가 과연 차선의
연장선에 있는가를 확인해 봅니다. 이러한 위치를 확인해 두면 도로에서 차선을 타고 가거나, 자동 세차장에서 백미러를 부딪치거나 좁은 길에서 차가 긁히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둘째, 차의 길이와 폭을 확인해 둡니다.

운전자는 운전석에 앉아 있고 차의 주변 전후ㆍ좌우로 다른 사람이 움직여 보도록 합니다. 운전석에서 보았을 때
본넷의 어느 정도에 있을 때 물체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되는가, 백미러 또는 뒷 유리 창에서 어느 정도 보였을 때
거리는 어느 정도되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넓은 공간에 빈 종이 박스를 차의 앞과 뒤, 우측 등에
세워 놓고 종이 박스가 차에 닿을 때까지 차를 움직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커브 반경을 확인해 둡니다.

특히, 앞바퀴와 뒷바퀴의 회전 반경의 차(내륜차, 외륜차)를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좁은 길에서 커브를 돌 때
차의 좌우측 후미가 전신주 또는 담벼락에 부딪치거나 뒷바퀴가 보도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가 흔히 일어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운전을 할 줄 안다고 하는 운전자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봉고 또는 화물차를 운전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차 후미를 부딪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승용차의 유턴시에는 적어도 2개차로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 번에 유턴이 가능합니다. 빈 종이 박스를 차의 좌측 또는 우측에 세워 놓고 회전해
보아 종이 박스와 닿는 경우가 어떤 상황인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