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이런실수 자주하지요]
  [차의 감각을 익히는 방법]  
  [운전석 위치를 맞추는 방법]   [엔진브레이크는 어디 있어요?]  
  [부드러운 기어 변속방법]   [커브길―기죽지 맙시다]  
  [급브레이크, 그냥 밟으면 되나요? ]   [주차―확실하게 끝냅시다 ]  
 
  엔진브레이크는 어디 있어요?

엔진브레이크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차안에는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와 주차시 사용하는 핸드브레이크만 있지요.
그럼 엔진브레이크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이야기를 하는 저도 초보시절에는 엔진브레이크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그 때는 자동차 학원에서 이것 저것 잘 가르쳐 주질 않았지요. 아무튼 차에는 엔진 브레이크라는
장치는 없습니다. 엔진브레이크는 엔진의 회전 속도 이상으로 자동차의 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운전
기술입니다.

엔진브레이크가 작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속 페달 (악세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면 됩니다.
더 강한 엔진브레이크를 작용시키려면 기어를 주행상태의 기어보다 낮은 기어를 넣으면 됩니다.
오토차는 주행시 D의 위치에서 2의 위치로 기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급격하게 기어를 낮추면 차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속도를 떨어뜨리고 그에 맞는 낮은 기어로 변속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빙판길이나
노면이 젖어 있는 도로에서 정지하고자 할 때와 한계령, 대관령 등 긴 언덕길을 내려 갈 때는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야 합니다.

노면이 미끄러운 곳에서 풋브레이크에만 의존하여 차를 정지 시키고자 할 경우 차체가 미끄러지게 되어
순간적으로 차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특히 급브레이크 작동시는 반대차로로 차가 미끄러지거나
회전하게 되어 대형사고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에는 차의 위치에너지와 무게의 영향으로 차는 점점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 속도를 줄이기 위해 풋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마찰열이 발생되어 페이드가 변질되는
페이드 현상과 브레이크 액이 끓는 베이퍼록 현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상태,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풋브레이크 사용빈도를 줄여 주어야 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고개를 오를 때 사용했던 기어를 유지하는 것이 곧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토차의 경우 속도에 맞추어 2또는 L의 레인지에 체인지레버를 두면 됩니다.